[라이프팀] 부산 범어사 방화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혔다.
17일 금정경찰서는 범어사 천왕문 화재의 유력한 방화용의자인 이 모(43)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범어사의 말사인 모 암자의 처사신분으로 밝혀져 충격을 전했다.
금정경찰서는 "이씨가 천왕문에 불을 지른 사실은 인정했으나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사찰 CCTV에 찍힌 남자를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보고 현상금 1000만원에 공개 수배했으며 이씨는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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