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 해설위원, 중국 편파해설 "음소거 하고 봤다" 시청자들 불만 토로

입력 2014-10-18 02:22  

[스포츠팀] 중국-우즈베키스탄의 축구중계 중 해설위원의 중국 편파 해설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한준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17일(이하 한국시각)열린 2011 AFC 아시안컵 A조 중국-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 해설을 맡았다.

이날 한준 해설위원은 중국의 특정 선수에 대해 자주 언급하며 중국 중심의 편파해설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준은 "중국이 이렇게 많은 슛팅을 하고도 2골 밖에 못넣은 건 아쉽네요","경기력만 본다면 중국이 한차원 높은 팀입니다","중국 선수들 기술이 좋다보니 파울 아니면 막을 수 없네요" 등 노골적으로 중국팀을 옹호하는 해설로 시청자들을 불쾌하게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한준 씨, 중국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나요?", "중국전 중계가 가관이네요", "중국에 대한 과도하게 편파해설하는 모습 별로네요","전 음소거하고 축구봤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은 2-2 무승부를 기록, 우즈베키스탄이 조 1위(승점 7, 2승 1무)로 8강에 진출했으며 중국은 승점 4점(1승1무1패)으로 조 3위에 그치며 예선리그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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