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동물원서 사자 14마리 떼죽음…치명적인 '마비저균'에 감염

입력 2014-10-18 03:50  

[민경자 기자] 이란의 동물원에서 사자 14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월17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동물원에서 관람객들에 의한 마비저균 감염으로 14마리의 사자가 죽었다고 전했다.

이란의 한 언론에 따르면 "마비저균은 말이나 당나귀에게서 볼 수 있는 병으로 사자들이 감염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인간이나 다른 가축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란 아미 페이만 코스라비 수의사는 "마비저균은 도시의 도둑 고양이들을 통해 쉽게 전염될 수 있다"며 "야생 고양이들이 동물원들을 자주 찾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호랑이들은 러시아의 한 동물원과 교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맡겨져 조만간 반환을 앞두고 있었으며 앞서 시베리아 호랑이도 죽은적이 있으나 사망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마비저균은 감염되면 하루에서 길게는 일주일 내 사망할 만큼 치명적이다. 하지만 햇빛이나 열, 규칙적인 목욕만으로도 쉽게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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