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흔적, 주름… 보톡스가 최선? NO!

[손민영 기자] 연일 이어졌던 기록적인 한파 탓에 어떠한 방한용품도 없이 매서운 칼바람을 그대로 맞아야만 했던 얼굴 피부. 특히 한해가 지나고 나이도 한 살 더 먹으면서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세월의 흔적 앞에 혹독한 이 겨울은 잔인하기만 하다.

더욱이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커지는 고민거리는 바로 ‘주름’. 얼굴에 있는 주름은 그 사람의 이미지를 대변해 자칫 미간이나 팔자 등에 주름이 깊게 생긴 경우 실제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나쁜 인상을 주기 쉬워 외모적 콤플렉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주름이 생기는 것은 자연의 이치. 젊었을 때 주름 하나 없는 탱탱한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하더라도 나이가 들면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양이 감소하면서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고 관골지방이 아래로 처져 주름이 생길 수밖에 없다.

또한 주름은 한번 생기면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 다행히 주름은 평소 생활습관만 잘 들여도 예방이 가능하다.

우선 얼굴을 찌푸리거나 미간을 모으는 표정을 자주 짓는 사람은 그 표정이 그대로 굳어 주름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 ‘아,에,이,오,우’로 얼굴 스트레칭을 해주고 턱을 괴거나 눈을 비비는 행동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노화의 주범은 바로 자외선. 주근깨나 기미를 유발하는 것과 동시에 오랫동안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에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한다.

더불어 피부 속 산소량을 줄이고 노화를 촉진시키는 물질이 들어있는 담배는 반드시 금할 것. 이 밖에도 주름은 모세혈관에 수분이 부족해서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므로 하루에 8잔 이상 물을 마셔 수분공급에 각별히 신경 써 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미 생긴 주름은 조기에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 특히 깊어져 버린 주름과 전체적으로 탄력을 잃어 노화된 피부에는 페이스리프팅을 유도해 피부를 당겨주고 탄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울쎄라(Ulthera)’ 시술이 효과적이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는 ‘울쎄라’ 시술은 피부를 절개하거나 마취가 필요 없고, 20~40분 정도로 시술시간이 짧아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울쎄라는 하이프 나이프, 즉 고강도 직접 초음파를 이용한 최초의 성형장비로 칼 없이 안면거상술을 할 수 있는 장비”라며 “절개없이 장착된 초음파 이미징 장치로 시술부위를 보면서 시술할 수 있는 안전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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