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입이 없어 태어날 때부터 먹지도 말하지도 못했던 7세 캄보디아 소년의 이야기가 화제다.
싱가포르 신문 아시아원(AsiaOne)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외딴 마을에서 태어난 성 소피아는 입술은 달려 있으나 벌리지 못하는 선천성 악골유합증(syngnathia)에 걸려 미소조차 지을 수가 없었다. 또한 오른손이 없는 장애까지 안고 태어나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나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서 4세 정도의 작은 체구를 가진 소피아는 이번해 초 한 자선단체의 도움으로 싱가포르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아직 씹는 것과 말하는 방법을 배우진 못했으나 꾸준한 연습과 재활훈련을 통해서 입을 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소피아는 말도 못하고 먹지도 못했지만 부모의 지극한 정성 때문에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었다고 한다.
가난한 농부인 부모는 비싼 수술비는 마련하지 못했으나 매일 소년의 오른쪽 입술 옆에 난 작은 구멍으로 우유와 거의 액체상태로 잘게 으깬 음식을 넣어줬다. 소년 역시 코로 물을 마시며 불편한 몸에 조금씩 적응을 했다.
소피아의 부모는 “아들이 평생 입 없이 살아갈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수술이 잘돼서 다행이며 하루빨리 건강해져서 아들이 다른 아이들처럼 말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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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신문 아시아원(AsiaOne)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외딴 마을에서 태어난 성 소피아는 입술은 달려 있으나 벌리지 못하는 선천성 악골유합증(syngnathia)에 걸려 미소조차 지을 수가 없었다. 또한 오른손이 없는 장애까지 안고 태어나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나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서 4세 정도의 작은 체구를 가진 소피아는 이번해 초 한 자선단체의 도움으로 싱가포르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아직 씹는 것과 말하는 방법을 배우진 못했으나 꾸준한 연습과 재활훈련을 통해서 입을 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소피아는 말도 못하고 먹지도 못했지만 부모의 지극한 정성 때문에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었다고 한다.
가난한 농부인 부모는 비싼 수술비는 마련하지 못했으나 매일 소년의 오른쪽 입술 옆에 난 작은 구멍으로 우유와 거의 액체상태로 잘게 으깬 음식을 넣어줬다. 소년 역시 코로 물을 마시며 불편한 몸에 조금씩 적응을 했다.
소피아의 부모는 “아들이 평생 입 없이 살아갈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수술이 잘돼서 다행이며 하루빨리 건강해져서 아들이 다른 아이들처럼 말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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