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도전서 38개 소나기 슛, 인도골키퍼 폭풍선방 탓 4-1승리

입력 2014-10-18 05:0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스포츠팀] 한국이 인도에게 소나기슛을 퍼부었지만 인도골키퍼의 폭풍선방으로 마지막 1골을 성공시키지 못해 조2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1월18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알 가라파스타디움서 열린 2011 아시안컵 C조 3차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약체’ 인도에 4-1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승1무(승점 7점·+4)를 기록했지만 바레인을 이긴 호주(승점 7점·+5)에 골득실차로 뒤져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C조 2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1월21일 D조 1위 ‘숙적’ 이란과 4강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란은 D조서 2전전승을 기록한 가운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 8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인도전에서 지동원이 공격수로 출전한 가운데 구자철이 뒤를 받쳤으며 박지성과 이청용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은 기성용과 이용래가 든든히 지키는 베스트11을 가동했다.

대표팀은 경기 90분간 총 38개, 3분당 한 개꼴로 슈팅을 쏟아내며 인도의 골문을 노렸다. 한국은 경기시작 5분 만에 지동원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청용이 올린 크로스를 인도 골키퍼 수브라타가 걷어냈지만 볼은 골문 앞으로 높이 솟아 올랐다. 이에 뒤에서 달려들어온 지동원이 헤딩으로 마무리, 인도의 골문을 갈랐다.

3분뒤엔 구자철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차두리가 올린 크로스를 구자철이 헤딩으로 지동원에게 볼을 연결했다. 지동원은 재차 헤딩으로 구자철에게 생긴 빈공간으로 볼을 보냈고 골문앞에서 볼을 잡은 구자철은 상대 골키퍼를 제친 후 오른발로 볼을 밀어 넣어 다시 인도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곧바로 전반11분 곽태휘가 페널티지역에서 인도의 체트리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줘야 했고, 이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한국 대표팀은 전반 22분 지동원의 추가골이 터지며 전반전을 3-1로 마무리 했다. 이어 후반들어 조광래 감독은 기성용과 차두리를 빼고 손흥민과 최효진을 투입해 주축 선수들의 경고 누적 8강 결장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한국은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자리잡은 가운데 박지성이 중앙으로 이동했다.

전열을 재정비한 한국대표팀은 인도를 강하게 몰아부쳤지만 후반에는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우리 대표팀의 슛은 수브라타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대를 벗어나기 일쑤였다. 한국은 후반 30분 박지성을 빼고 윤빛가람을 투입했다. 한국은 후반 35분 손흥민이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구자철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강력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인도 골문을 갈랐다.

이후 한국 대표팀은 더 이상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C조 2위로 8강에 올라가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에 결별 선언 ‘해체설 확산’
▶현빈, '침묵'에 송혜교와의 결별설만 점점 퍼져…네티즌만 '답답'
▶JYJ 박유천, 동생 박유환 공개 후회 '오히려 도움 안준다'
▶'드림하이' 김수현-수지, 선예 '메이비' 열창…환상적인 듀엣 눈길!
▶김병만 "이경규 라인 보다 강호동 라인에 서서 이수근 밀어내겠다" 충격고백
▶ [맥 신제품 증정 이벤트] 팝컬러가 잘어울리는 여배우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