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일부 택시 기사들이 미터기를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1월20일 서울신문은 “최근 택시업계와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미터기 조작’ 의혹이 확산되고 있으며 인터넷 등에서 비슷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미터기 조작’ 의혹에 대해 택시업계는 ‘그럴 리가 없다’며 전면 반박하고 나섰지만 미터기는 간단한 도구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택시업계의 관계자는 실제로 가는 철사 한토막만 있으면 내부의 스위치를 건드려 기본요금 구간을 재설정하는 등 조작이 가능하며 조작 후 다시 봉인하면 승객들이 눈치채지 못할 만큼 감쪽 같다고 설명해 관련 당국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택시 미터기를 조작하는 행위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지게 되지만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점검에서 미터기 조작여부는 살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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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의 관계자는 실제로 가는 철사 한토막만 있으면 내부의 스위치를 건드려 기본요금 구간을 재설정하는 등 조작이 가능하며 조작 후 다시 봉인하면 승객들이 눈치채지 못할 만큼 감쪽 같다고 설명해 관련 당국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택시 미터기를 조작하는 행위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지게 되지만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점검에서 미터기 조작여부는 살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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