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마약운반을? 순찰 중이던 경찰 현장에서 체포

입력 2014-10-19 17:36  

[라이프팀] 평화의 상징 비둘기 한 마리가 마약운반 혐의로 체포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콜롬비아 북부 도시 부카라망가 인근에서 마약을 등에 매고 감옥을 향해 날아가던 비둘기를 발견했다"라며 "체포된 비둘기는 40g의 마리화나와 5g의 코카인이 묶여있었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이에 경찰은 "순찰 중 감옥 주위에서 제대로 날지 못하고 있는 비둘기를 발견했다"며 "너무 무거워서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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