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일가족 3명 음독자살 기도, 중태

입력 2014-10-21 16:30   수정 2014-10-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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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일가족 3명이 농약을 마시고 중퇴에 빠졌다.

21일 전북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완주군 용진면 구억리 김모(55)씨의 집에서 아내 신모(43), 김씨의 형(57)이 쓰러져 신음 중인 것을 아들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 했다.

김씨의 아들은 "어머니가 약을 마셨다는 연락을 받고 집에 와보니 가족 모두 쓰러져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전주 예수병원과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독한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서는 제초제(그라묵션)병이 발견됐다.

한편 경찰은 김씨가 중풍을 앓는 형 문제로 아내 신씨와 갈등이 심했다는 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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