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운동, 무리하면 비대해진다…날씬하려면?

입력 2014-10-22 04:07  

[라이프팀] 날씬한 하체를 만들고자 운동을 시작한 백모 양(21, 여)은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배운 하체운동 동작인 스쿼트와 런지를 매일같이 실시했다. 하체운동은 고통스럽고 힘들었지만 탄력적으로 예뻐질 각선미를 생각하면서 매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런데 운동을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나고 나자 하체는 그녀의 예상대로 날씬한 모습이 아니었다. 오히려 근육이 붙어 더욱 비대해진 모습, 스키니진은 커녕 평소 입던 스커트도 입기에 부담될 정도였다. 백 양은 “오히려 콤플렉스가 늘어나버렸다”며 울상 짓고 있다.

하체운동을 하면 정말 두꺼워 질까?

실제로 여성들 사이에서는 운동을 무리하게 하거나 높은 곳을 자주 오르내리는 경우 허벅지나 종아리의 근육이 비대하게 발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높은 위치에 있는 학교나 언덕을 두려워하거나 하체운동이라면 질색하는 웃지 못 할 일도 생겨나고 있다.

스쿼트나 런지 같은 대표적인 하체운동을 실시하면 대퇴사두근과 둔근 등이 단련된다. 근육이 붙는 만큼 사이즈 자체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 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대로 우람해지는 경우는 드물다. 왜냐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근육의 발달을 여성만의 모양으로 유도하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커질 곳은 커지고 감소할 곳은 감소해 예쁜 라인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근육이 쉽게 붙고 비대해지는 체형이라면 근육운동은 일정부분 제한하는 것이 현명하다. 근육이 비대해지는 경우 단순히 다이어트 등의 노력으로는 개선할 수 없기 때문이다.

허벅지 날씬해지는 방법은 따로 있다?

그렇다면 이런 걱정 없이 날씬한 허벅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체비만은 크게 세 가지로 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무작정 운동을 실시하는 것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전체적인 비만체형으로 인한 지방형이라면 다이어트가 급선무,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근육운동을 해주는 것도 확실하게 단련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에 근육형이나 부종형이라면 근육을 풀어주고 부종을 제거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런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등이 있다.

최근에는 하체비만을 집중관리해주는 다이어트 속옷도 주목받고 있다. 입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속옷 ‘피치바디’(www.peachy-body.com)는 3D직물구조로 제작되어 피하지방에 압착하여 미세한 움직임에도 마사지효과를 준다. 실제로 국내 강원대학교 연구진의 임상실험 결과 하루 6시간 이상 21일 착용해 체지방량이 최대 3.1% 감소하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속옷 다이어트처럼 꾸준히 실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효과적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의 대부분이 작심삼일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는 쉽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다가오는 2011년 봄에는 멋진 다리 미인이 되어보는 것도 좋겠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minkyu@bntnews.co.kr

▶ 트위터 이용… 1년간 34배 성장
▶ 겨울철 디지털카메라 관리 Tip!
▶ 설연휴, 뻔뻔한 IT제품으로 더욱 즐겁게!
▶ '시크릿 가든' 오스카의 거실, 필수 아이템?
▶ 2011년 바뀌는 자동차 제도 “체크 하세요~”
▶ [이벤트]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데이트코스를 무료로 즐기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