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무사히 구출

[민경자 기자] 15일 아라비아해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던 '삼호주얼리호'가 무사히 구조됐다.

21일 오전 2천 킬로미터를 달려온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이 아덴만 해상에 도착, 소말리아 해적들을 진압해 '산호주얼리호'에 있던 한국인 8명을 포함한 선원 21명을 모두 구출해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사상자 없이 모든 선원이 무사히 구출됐으며 '산호주얼리호' 선장만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출 소식이 전해지자 선원 가족들은 “지옥에 떨어졌다 다시 살아난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삼호주얼리호'는 지난 15일 오후 1시께 한국인 8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미얀마인 11명 등 총 21명이 승선해 아랍에미리트에서 스리랑카로 이동하던 중 북위22˚ 동경 64˚ 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예쁜 얼굴' 망가뜨리는 자세?
▶ 男 66% "내여자 ‘야한 속옷’ 입었으면…"
▶ '시크릿 가든' 오스카의 거실, 필수 아이템?
▶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미혼女 60% "군필자 男, 선호"
▶ [이벤트]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데이트코스를 무료로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