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슈퍼화산 폭발가능성 제기 “세인트 헬렌 폭발의 1000배”

[라이프팀] 미국 영토의 3분의2를 휩쓸만한 초강력 ‘슈퍼화산’이 곧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월25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미국 와이오밍주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위치한 이 슈퍼화산이 2004년 이래로 빠른 속도로 융기해 폭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만일 화산이 폭발한다면 엄청난 화산재가 하늘을 뒤덮을 것이며 땅속에서 용암이 분출해 미국 영토의 3분의 2가 오염돼 사람이 살수 없는 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1980년 폭발한 적있는 세인트 헬렌 화산 위력의 1000배를 웃돌 것이라고 밝혀 과학계를 경악케 했다.

폭발의 증거로 과학자들은 옐로스톤 지역이 빠르게 융기하고 있는 것을 꼽았다. 조사에 의하면 지난 3년간 옐로스톤의 칼데라가 연평균 7.6m 상승하는 기록적인 융기현상이 일어났다.이어 이같은 슈퍼화산의 폭발은 약 600,000년전에 일어난 적이 있으며 다시 폭발이 일어난다면 최근이 될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그러나 수많은 연구진들이 옐로스톤 화산의 폭발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지만 정확한 폭발시기를 밝혀재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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