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모에다케 화산 폭발 조짐, 일부 구간 통행금지령까지…

[라이프팀] 일본 가고시마 휴화산에서 화산폭발 징후가 나타났다.

26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고시마와 미야자키 현의 경계 부근에 위치한 신모에다케(新燃岳)에서 분화가 발생했으며, 오후 들어 연기의 높이가 약 1,500m까지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모에다케'에서는 19일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으며, 화산활동을 향후 주시하다가 이날 레벨3(입산금지) 발령이 났다고 전했다. 경기 레벨 3은 2007년 12월에 기상대가 분화 경계 레벨 제도를 도입한 이래 처음이다. 카고시마현 키리시마시는 화구에서 반경 약 2km 이내를 출입금지키로 했다.

또한 기상대측은 현재까지 마그마 상승징조는 보이지 않지만, 만약 활발하게 활동할 경우 큰 분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의주시하면서 인근 국도 일부 구간에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한편 한국 네티즌들은 "한국인의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일본 이제 무너지나요?","욱일승천기와 김연아 악마가면 사건이 있지만 잊을게. 무사해요 일본인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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