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경 기자]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은 종영했지만 그 인기는 좀처럼 사그라질 줄 모르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드라마의 주요 배경이 되었던 주인공 주원(현빈)의 서재에 대한 관심이다. 주원의 책장에 놓였던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는가 하면, 실제로 주원의 서재와 같은 곳에서 책을 읽고 싶다며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많다.
바로 이러한 이들을 위해 준비된 공간이 있으니 내 집처럼 아늑하고, 드라마처럼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갖춘 호텔·리조트 시설의 서재 콘셉트 공간들이다. 유럽풍 서재, 지중해풍 서재에서부터 품격 높은 레스토랑은 물론 스파 시설까지 곁들여진 곳이 많아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 벽난로가 타오르는 숲 속 라이브러리 라운지 '아난티 클럽, 서울'
아난티 클럽, 서울(총지배인 안성태)은 가평, 유명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라이프스타일 클럽이다. 골프장, 테니스코트, 야외 풀장, 연회장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춘 공간이지만 그 중에서 고객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곳은 바로 유럽풍 서재 콘셉트의 휴식 공간인 라이브러리 라운지(Library Lounge)이다.
라운지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벽면을 가득 매운 고 서적들이다. 클럽 관계자들이 직접 해외에 나가 공수해온 귀한 서적들로 건축, 여행, 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원서들이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진열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조용히 타오르는 벽난로, 전면 유리를 통해 보이는 유명산의 설경은 마치 유럽의 숲 속 별장에 초대된 듯한 느낌을 준다. 브라운, 차콜 그레이, 버건디 색상으로 이루어진 실내 인테리어와 따스한 분위기의 오렌지빛 조명 역시 '아난티클럽, 서울'만의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서재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요소들이다.
'아난티 클럽, 서울'은 올림픽대로에서 약 20분이면 만날 수 있다.
● 겨울바다와 라이브러리 카페, 제주신라호텔의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북 카페'
숲 속 라이브러리 라운지에 '아늑함'이 있다면 바닷가 라이브러리 공간에는 답답한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탁 트인 겨울 풍경'이 있다.
제주신라호텔의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북카페'가 바로 그것으로 호텔이 위치한 절벽 아래에 있는 중문 해수욕장에 위치해있다. 아름다운 제주 바다의 풍경을 보다 잘 감상할 수 있도록 통 유리로 설계했으며, 가족 휴양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CEO 추천도서, 여행도서, 여성&어린이 도서, 잡지 등 다양한 도서 목록을 구비했다.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북 카페'는 투숙객 전용 시설로 제주신라호텔에 묶고 있는 이들이라면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영국 왕세자의 우아한 독서 시간 '설악 켄싱턴 스타호텔'의 북카페 로비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가 살던 성 이름을 따서 만든 '설악 켄싱턴(Kensington) 스타호텔'에는 영국 왕실 서재를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서재 공간이
존재한다. 방문객들의 체크인/체크아웃이 이루어지는 1층 로비가 바로 그 곳으로 일반적인 호텔 라운지에서 벗어나 영국풍 '북카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건물 입구에 놓인 영국의 상징 '빨간 이층 버스'를 지나 로비에 들어서면 온통 책으로 둘러싸인 '북 카페’'를 발견할 수 있다. 투숙객들이 언제 어느 때고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되며 카페 내에 마련된 체스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호텔에 처음 방문하는 고객이라면 '비피터(Beafeeter) 하우스투어'를 신청해 북카페를 비롯한 호텔 내의 이색 시설들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들을 수도 있다. '비피터'란 본래 영국왕실의
근위병을 뜻하는 단어로, 호텔 내에서는 붉은 제복에 검은 모자를 쓰고 근위병처럼 차려 입은 직원들을 가리킨다.
설악 켄싱턴 호텔의 객실은 109개, 위치는 설악산 국립공원 매표소 300미터 앞에 있다.
● 스파 후 즐기는 독서의 묘미, 곤지암 리조트 '보르헤스 라이브러리'
라이브러리에서의 '마음 휴식'과 함께 스파를 통해 '몸의 휴식'까지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2010년 개장한 곤지암리조트의 '스파 라 스파'에는 디자인, 잡지, 연재소설은 물론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판타지 문학 시리즈까지 갖춘 '보르헤스 라이브러리'가 마련되어 있다.
스파 시간을 기다리기 전, 또는 스파를 마친 후 편안한 복장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원목 가구와 푹신한 패브릭 소파들로 실내를 인테리어 했으며 눈에 피로를 주지 않는 은은한 조명 이 전체 스파 시설과 잘 조화되어 마음에 안식을 준다. 여러 명이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데스크가 마련되어 있어 가벼운 비즈니스 미팅 및 소규모 워크숍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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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가 바로 드라마의 주요 배경이 되었던 주인공 주원(현빈)의 서재에 대한 관심이다. 주원의 책장에 놓였던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는가 하면, 실제로 주원의 서재와 같은 곳에서 책을 읽고 싶다며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많다.
바로 이러한 이들을 위해 준비된 공간이 있으니 내 집처럼 아늑하고, 드라마처럼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갖춘 호텔·리조트 시설의 서재 콘셉트 공간들이다. 유럽풍 서재, 지중해풍 서재에서부터 품격 높은 레스토랑은 물론 스파 시설까지 곁들여진 곳이 많아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 벽난로가 타오르는 숲 속 라이브러리 라운지 '아난티 클럽, 서울'
아난티 클럽, 서울(총지배인 안성태)은 가평, 유명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라이프스타일 클럽이다. 골프장, 테니스코트, 야외 풀장, 연회장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춘 공간이지만 그 중에서 고객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곳은 바로 유럽풍 서재 콘셉트의 휴식 공간인 라이브러리 라운지(Library Lounge)이다.
라운지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벽면을 가득 매운 고 서적들이다. 클럽 관계자들이 직접 해외에 나가 공수해온 귀한 서적들로 건축, 여행, 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원서들이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진열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조용히 타오르는 벽난로, 전면 유리를 통해 보이는 유명산의 설경은 마치 유럽의 숲 속 별장에 초대된 듯한 느낌을 준다. 브라운, 차콜 그레이, 버건디 색상으로 이루어진 실내 인테리어와 따스한 분위기의 오렌지빛 조명 역시 '아난티클럽, 서울'만의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서재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요소들이다.
'아난티 클럽, 서울'은 올림픽대로에서 약 20분이면 만날 수 있다.
● 겨울바다와 라이브러리 카페, 제주신라호텔의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북 카페'
숲 속 라이브러리 라운지에 '아늑함'이 있다면 바닷가 라이브러리 공간에는 답답한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탁 트인 겨울 풍경'이 있다.
제주신라호텔의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북카페'가 바로 그것으로 호텔이 위치한 절벽 아래에 있는 중문 해수욕장에 위치해있다. 아름다운 제주 바다의 풍경을 보다 잘 감상할 수 있도록 통 유리로 설계했으며, 가족 휴양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CEO 추천도서, 여행도서, 여성&어린이 도서, 잡지 등 다양한 도서 목록을 구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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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가 살던 성 이름을 따서 만든 '설악 켄싱턴(Kensington) 스타호텔'에는 영국 왕실 서재를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서재 공간이
존재한다. 방문객들의 체크인/체크아웃이 이루어지는 1층 로비가 바로 그 곳으로 일반적인 호텔 라운지에서 벗어나 영국풍 '북카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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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켄싱턴 호텔의 객실은 109개, 위치는 설악산 국립공원 매표소 300미터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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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에서의 '마음 휴식'과 함께 스파를 통해 '몸의 휴식'까지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2010년 개장한 곤지암리조트의 '스파 라 스파'에는 디자인, 잡지, 연재소설은 물론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판타지 문학 시리즈까지 갖춘 '보르헤스 라이브러리'가 마련되어 있다.
스파 시간을 기다리기 전, 또는 스파를 마친 후 편안한 복장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원목 가구와 푹신한 패브릭 소파들로 실내를 인테리어 했으며 눈에 피로를 주지 않는 은은한 조명 이 전체 스파 시설과 잘 조화되어 마음에 안식을 준다. 여러 명이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데스크가 마련되어 있어 가벼운 비즈니스 미팅 및 소규모 워크숍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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