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2년후 '만추릿가든' 현빈 하지원 탕웨이 울려 놓고 군입대로 마무리?

입력 2014-10-24 22:27  

[연예팀] 드라마 '시크릿가든' 종방이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시크릿가든' 2년 후의 이야기가 나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과 영화 '만추'가 만나 '만추릿 가든'이라는 새로운 패러디 물을 탄생시킨 것이다.

'만추릿 가든'은 현빈 주연의 드라마와 영화로 주요 장면을 캡처해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후속작으로 봐도 손색없을 정도로 각색이 잘 되어있다.

이번 패러디물 '만추릿 가든'은 '시크릿 가든' 최종회로부터 2년 후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길라임과 결혼해 세 아들을 낳은 김주원은 양육에 어려움을 느껴 잠시 가족 곁을 떠나기로 결정, 미국 시애틀로 향한다.

시애틀에서 현빈은 영화 '만추'의 여주인공 탕웨이를 보고 "여기도 길라임같이 예쁜 여자가 다 있네. 이 여자도 가난한 소외계층?" "그쪽 옆에 없는 듯이 있다가 한국으로 거품처럼 사라져줄게" 등의 깨알같은 대사가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패러디물 '만추릿가든'의 소재인 '만추'는 2월17일 개봉예정으로 제61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와 제25회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국내보다 앞서 해외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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