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 ‘선수술후교정’ 아무나 할 수 있나?

입력 2014-10-27 01:02  


[라이프팀] 양악수술 대상자로 알려져 있는 주걱턱은 위아래 턱뼈를 교정함과 동시에 치아교정이 함께 필요한 증상이다.

먼저 튀어나온 아래턱뼈를 후방으로 이동시키게 되는데 이때 상태에 따라 위쪽 턱뼈도 함께 조정하게 된다. 위아래 턱뼈를 이동하고 나면 치아의 교합도 변하기 때문에 치아교정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간혹 교합은 정상이지만 아래턱만 튀어 나온 경우는 아래턱뼈를 후방 이동시키는 수술방법이 시행된다.

Q. ‘선수술후교정’ 아무나 받을 수 있나?

수술은 선수술후교정법과 선교정후수술법으로 분류되는데, 절대적으로 본인 상태에 따라 수술법도 결정되는 것이다. 치아교정이 먼저 필요한 경우 수술 전 평균 6개월~1년 정도 교정기를 착용해야 하며, 술 후 치아 교정 기간은 주걱턱 양악수술 이후 평균 6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특히 교정기간을 단축시키는 수술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선수술후교정법의 경우 신중한 판단을 필요로 한다. 무엇보다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위해서는 무리한 선수술을 요구하기보다 3D CT 촬영을 통해 본인의 상태를 체크하고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 자세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양악수술 전문의 윤규식 원장은 “선수술의 경우 교정시간을 단축시킨다는 강점으로 직장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지만, 수술 후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이 안정적이지 못해 저작 기능의 어려움과 미세한 비대칭 양상이 동반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Q. 양악수술 후, 언제부터 일상생활 가능할까?

수술 시간은 아래턱만 하는 경우 1시간 정도, 양악 수술은 2~3시간 정도 소요되며 수술 후 3~7일이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해진다. 주걱턱 수술 후 2~3일까지는 부기가 심해하다가 이후 부기가 빠지게 된다.

이때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됐다 하더라도 저작기능이 불편할 수 있으며, 교정 방식에 따라 음식의 종류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수술방법과 상태(체질)에 따라 개인차가 있지만 한 달 정도가 지나면 부기가 약 80% 정도 빠지면서 자연스러운 얼굴로 자리 잡게 된다.

에버엠치과(www.everm.net) 윤규식 원장은 “선수술의 경우 기존의 후수술보다 6개월 정도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치과(구강악안면외과-양악수술전문병원)를 찾아 본인의 상태를 파악한 후 그에 따른 수술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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