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측에 따르면 2월3일 오전 인공호흡기와 기관내 튜브를 제거하고 의식을 회복했던 석선장은 4일 새벽 3시25분께 갑자기 호흡곤란이 오면서 상태가 악화돼 기관내 튜브를 다시 삽입했다고 전했다. 현재 석해균 선장은 튜브 재 삽관 후 수면제를 투여해 잠든 상태이며 석 선장의 정확한 몸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석해균 선장은 2월4일 새벽 호흡곤란으로 다시 기관내튜브를 삽관했다. 현재는 수면제를 투입해 수면중에 있다”며 “기관 큐브를 제거한 후 환자 상황이 나빠져 재삽관하는 경우가 종종있다”고 밝혔다.
한편 석선장은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을 수행하던 중 해적이 쏜 총에 맞아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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