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해균 선장, 상태악화로 기관내 튜브 재삽관 ‘오전 회진 후 정확한 상태 확인’

입력 2014-10-27 09:09   수정 2014-10-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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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2월3일 의식을 회복한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의 상태가 갑자기 악화돼 의료진이 기관내 튜브를 다시 삽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학병원 의료진은 인공호흡기와 기관내 튜브를 제거하자 의식을 회복했던 석선장이 4일 오전 3시 25분께 갑자기 호흡곤란이 오며 상황이 나빠지자 석선장의 기관내 튜브를 다시 삽관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몸상태는 오전 회진 결과 후 확인 될 것으로 보인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석해균 선장은 2월4일 새벽 호흡곤란으로 다시 기관내튜브를 삽관했다. 현재는 수면제를 투입해 수면중에 있다”며 “기관 큐브를 제거한 후 환자 상황이 나빠져 재삽관하는 경우가 종종있다”고 밝혔다.

한편 석 선장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돼 해적이 쏜 총에 맞은 이후 13일 만인 2월3일 처음 눈을 뜨며 회복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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