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60대 농민 음독자살…구제역 판정에 비관

입력 2014-10-28 03:56  


[라이프팀] 충북 충주시에서 한 농민이 구제역 확진 통보를 받고 자살한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4일 오후12시30분쯤 충주시 가금면 한 야산 에서 인근 마을에 사는 김모(61)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발견당시 김 씨의 주변에는 먹다 남은 농약병이 놓여있었으며 외상 등 특별한 점은 없는 것으로 보아 음독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김씨의 아내 A씨(48)는 "1일 농장에서 키우던 소가 구제역 양성이라는 통보를 받은 남편이 오후 5시께 집을 나가 이틀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아 가출신고를 한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농장에서 소 30마리를 키우던 김씨가 구제역 판정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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