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 취업 준비도 완벽하게 끝낸다

입력 2014-10-29 01:37  

[라이프팀] 대학 4년동안 언어연수, 자원봉사, 학점관리 등으로 자신만의 스펙을 넓혀 온 대학생 김 씨(25세, 남). 능력적으로나 스펙상으로 수월하게 취업이 될 것 같았지만 정작 그가 고민하는 부분은 튀어나온 치아에 있었다. 말하거나 웃을 때 보이는 벌어지고 툭 튀어나온 치아 때문이다.

벌어진 앞니와 더불어 툭 튀어나온 치아는 환한 미소를 짓거나 크게 말해야 할 때 드러나는 문제로 인해 단정한 이미지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도 있지만, 면접 현장에서 벌어진 앞니를 감추려 입을 최대한 벌리지 않고 말할 경우 혹여 소심하고 내성적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충분히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간 어학연수 등의 경험을 쌓고 공부를 하느라 시간이 바빴던 그는 그동안 치아교정을 안한 것을 후회하게 되었다. 차일피일 미루던 치아교정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였다.

그러한 그가 치과 상담을 통해 선택한 방법은 라미네이트이다. 학과공부와 취업준비로 시간이 별로 없는 그가 찾은 최선의 방법으로 1~2주 만에 튀어나오고 벌어진 앞니를 가지런하게 만들면서 미백 효과까지 보장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라미네이트 시술이 치아교정을 대신할 수 있었다.

라미네이트 시술은 치아를 뽑지 않고도 통증 없이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를 만들 수 있는 시술이다. 앞니 사이가 벌어진 경우나 깨지거나 크기가 다른 배열이 불규칙한 곳에 효과적이다. 초기에는 수명이 짧아 불편함이 많았지만 최근에 보완된 시술법은 변색과 깨짐이 거의 없고, 금기해야할 음식이 없어 시술 즉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또, 원하는 색상과 형태의 치아로 단기간에 변신할 수 있기 때문에 취업준비생,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나 직장인, 바쁜 연예인 등이 많이 찾는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기존의 시술법은 치열 교정이 치아뿌리를 움직이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라미네이트는 치아 표면을 약간만 긁어낸 후 얇은 치아 모양의 세라믹 박편을 부착시키는 간단한 시술이다. 또, 심미치료라고 할지라도 건강을 먼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올바른 전문가와의 상담과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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