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복근, 복부지방이 많으면 운동도 무용지물?

입력 2014-10-29 01:17  

[김지일 기자] 최근 인기를 있는 남자 연예인을 보면 여자보다 더 예쁜 얼굴과 부드러운 미소, 섬세함과 패션감각까지 두루 겸비하고 있다. 게다가 나이를 불문하고 탄탄하게 자리한 초콜릿 복근은 여심을 녹이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들의 아름다운 얼굴과는 대조적인 야성적인 몸매는 방송에 공개되며 화제를 불러오기도 했다. 과거에는 우람한 팔뚝과 딱 벌어진 어깨가 남성미의 상징이었지만 과도한 근육질 몸은 다소 둔해 보이고 거부감을 주는 것이 사실. 호리호리한 몸에 적당히 붙은 잔 근육과 탄탄한 복근이 사랑받고 있다.

남자 연예인의 탄탄한 복근에 익숙해진 여성들은 “뚱뚱한 남자는 둔해 보이고 삐쩍 마르기만 한 남자는 예민해 보인다”라며 한껏 눈이 높아졌다. 반면 근육질 몸매가 매력적인 남성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면서 뱃살은 남성들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많은 남성이 차승원, 현빈, 송승헌과 같은 명품 복근을 만들고자 운동을 시작하지만 빚어 놓은 듯 완벽한 복근을 얻기란 어렵다. 단백질 보충제를 챙겨 먹고 하루에도 몇 시간씩 근육운동을 해도 식스팩(six-pack)이 생길 기미가 안 보인다면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리셋비만클리닉 박용우 원장은 ‘복근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잘못된 운동방법과 식이요법, 그리고 술 때문’이라고 말한다.   

복근을 만들고자 근력(주로 복근)운동만 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유산소운동이나 순환운동, 인터벌 운동을 병행하여 복근을 가리고 있는 피하지방을 줄여야 멋진 복근을 얻을 수 있다. 만일 처음 운동을 시작했다면 전문가로부터 자세 교정을 받는 것이 근육통을 줄일 수 있다.

운동을 하면서 단백질 보조제와 고단백 식단만 고집할 수 있으나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여러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정해진 양의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먹고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술을 마시면서 뱃살을 빼겠다는 것은 담배를 피우면서 건강한 폐를 기대하는 것과 다름없다.

지나치게 피하지방이 많아 운동과 다이어트로 뱃살이 줄지 않는다면 ‘트리플리포’ 같은 ‘무통지방흡입술’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쉽게 빠지지 않는 아랫배 피하지방을 간단한 시술로 제거할 수 있어 복근을 만들고자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의 지방흡입술과 달리 전신마취나 수면마취를 할 필요가 없고 시술로 인한 흉터도 거의 남지 않으면서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박 원장은 “이 시술은 일종의 몸매조각술이지 비만을 치료하는 방법이 아니므로 전체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우선 ‘팔방미인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같은 비만 치료를 시행해서 체중을 어느 정도 감량한 후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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