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 커보이려다 오히려 다크써클?

입력 2014-10-30 04:01  

[손민영 기자] 최근 들어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여성들도 눈을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즐겨 하는 추세다. 스모키 메이크업은 작은 눈을 커 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깊은 눈매를 연출해 매력적인 눈을 만들어 주는 화장법.

특히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처럼 쌍꺼풀이 없는 눈에는 더욱 잘 어울린다. 홑꺼풀 눈일 경우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의 가로 길이를 길게 그려주면 크고 그윽한 눈매로 만들어주고 웃을 때는 사랑스러운 반달눈을 만들어 눈웃음까지 완성시켜주기 때문.

따라서 스모키 메이크업은 눈을 크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어 성형 못지않은 효과를 톡톡히 내는 화장법으로 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진한 아이 메이크업을 잘못하면 피부의 최대 적 ‘다크써클’을 유발할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다크써클은 만성적인 자극이나 염증으로 인한 색소침착이 원인으로 한 번 착색된 피부는 미백시술을 하지 않는 이상 잘 개선되지 않는다"며 "눈가 피부는 얇고 피지 분비가 거의 없어 외부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진한 아이메이크업을 즐겨 할 경우 다크써클이 쉽게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인한 색소침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메이크업을 지우는 방법이 중요하다"며 "불충분한 세안으로 화장품 찌꺼기나 피지, 각질 등이 피부에 남아 있으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됨은 물론 피부재생이 더뎌지고 표면에 얼룩이 남게 되므로 클렌징은 가급적 빠르면서도 꼼꼼하게 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여 조언했다.

✔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클렌징은 빠르게 끝내는 것이 좋다. 클렌징크림 등을 얼굴에 오래 문지르면 색소침착과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1분미만으로 할 것. 더불어  클렌징을 너무 오래하면 피부 속 유분은 물론 수분까지 제거되고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스모키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아이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준 후 화장솜을 두장으로 나누어 눈 위에 올려둔다. 그리고 손으로 눈과 화장솜을 밀착시켜  자극없이 닦아내고 면봉으로 눈 점막과 속눈썹 사이사이를 꼼꼼히 닦아 준다.
 
이어서 눈 주위 얼굴 피부는 클렌징 젤이나 로션으로 살살 문질러 주는데 1분미만으로 문질러 티슈로 닦아내거나 물로 세안한다. 또 세안 후에는 스킨을 화장솜에 적셔 마지막으로 한번더 닦아 주고 얼굴 전체의 기초화장에서 아이크림은 반드시 바르고 특별히 눈화장이 짙었던 날은 피곤했던 눈을 위해 평소보다 더욱 세심하게 발라주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스모키 메이크업을 할 때는 점막에 아이라인을 그리는 것은 좋지 않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꼭 해야 한다면 점막 안쪽보다는 약간 바깥쪽으로 그리되 너무 진하지 않게 하고 가능한 빨리 지우는 것이 좋다.

또 스모키 메이크업은 짙은 컬러를 자연스럽게 연출해야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어색하고 퀭한 눈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스모키 하면 짙은 그레이와 블랙을 떠올리지만 카키, 퍼플, 브라운 등 다양한 컬러가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컬러와 강약 조절로 여성스럽고 섹시한 눈매를 표현하고 더불어 깨끗한 세안으로 색소침착도 예방하자.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young@bntnews.co.kr

▶ '최면 다이어트' 요요현상 없애고, 성공률 ↑
▶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男 66% "내여자 ‘야한 속옷’ 입었으면…"
▶ 2011년, 새해소망 1위는? 다이어트-금연-로또  
▶ 소셜커머스 90% ‘파격할인’… 싹쓰리닷컴 창고 대방출!
▶[정품 이벤트] 클라란스 화이트닝 신제품 50명에게 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