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브라질에 8연속 무패행진 ‘벤제마 결승골’

[스포츠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프랑스가 이번에는 브라질을 꺾으며 옛명성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2월10일 새벽(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8연속 무패행진(5승3무)를 달렸다.

프랑스는 특유의 패스축구를 발판으로 브라질을 공략했다. 벤제마와 요한 구르퀴프를 중심으로 프랑스는 계속해서 브라질의 골망을 노렸다. 브라질 역시 세계최강 답게 한치의 물러남 없이 프랑스에 맞섰다.

그러나 전반 39분 브라질의 에르나데스가 상대팀 벤제마의 가슴을 걷어차면서 레드카드를 받으며 경기의 무게추가 프랑스로 기울기 시작했다.

결국 프랑스는 수적우위를 바탕으로 후반 9분 제레미 메네즈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벤제마가 마무리 하면서 1-0으로 앞서 나갔고 이 벤제마의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며 프랑스가 다시한번 브라질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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