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中 CCTV 출연 "한국에서는 설에 조용하다" 설문화 소개

입력 2014-10-30 05:51  

[연예팀] 인기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가 중국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중국 공영방송 CCTV의 13번 채널에 출연해 한복을 입고 한국의 설명절 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경복궁을 방문한 빅토리아는 한복을 차려 입고 "에프엑스의 리더 송치엔입니다. 저는 중국의 칭다오에서 왔습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제가 한국에 온 지 3년이 되었는데, 이번이 한국에서 네 번째 맞는 설"이라며 "계속 혼자만 보냈는데 오늘은 이렇게 예쁜 한복도 입고 경복궁에도 와서 즐겁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빅토리아는 리포터가 한국의 설 문화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을 묻자 "한국에서는 설에 폭죽을 터뜨리지 않는다. 그래서 참 조용하다는 느낌이 있다. 또 중국에서는 새해에 만두를 먹는데 한국에서는 떡국을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중국 언론에 나와서 한복입어주니 너무 고맙네요", "역시 우리 빅토리아", "너무 예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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