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시대' 윙크 "개그맨 출신-주변의 불신으로 힘든 시기 있었다" 솔직고백

입력 2014-10-30 05:29  

[연예팀] ‘손녀시대’ 윙크가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윙크는 2월11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 "이슈&피플'에 출연해 서로 가장 미웠을 때가 언제인지 묻는 질문에는 둘 다 똑같이 ‘사진이나 카메라 촬영 시, 뒤에 설 때’로 꼽아 생각까지도 똑같아 웃음을 자아냈다.
 
‘손녀시대’라고 불리며 트로트계의 귀여운 쌍둥이로 활약 중인 윙크는 별명을 얻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사랑 받는 손녀 같은 느낌으로 편하고 즐겁게 공연에 임해 이 같은 별명이 생겼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윙크는 “아버지 없이 어렵게 자라 어머님께 효도하고 싶다”고 남다른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는데 “한 때는 개그맨 출신이라는 이유와 주변의 불신으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묵묵히 열심히 활동했더니 이제는 다들 인정해주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쌍둥이 가수 윙크로 남겠다고 말했다.
 
시종일관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으로 방송을 마친 윙크는 “신묘년 새해에는 두 마리 토끼처럼 두 배의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윙크는 이날 방송에서 김혜수와 짱구 성대모사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누가 누구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만큼 똑같은 어린 시절 사진도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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