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폭설, 도로마비 버스운행중단- 주민들 고립 '비상사태'

입력 2014-10-30 09:06  

[라이프팀] 강원도 동해안에 1m에 가까운 그야말로 ‘눈폭탄’이 쏟아지며 고속도로 통제와 전기공급 중단, 시내버스가 운행을 포기하는 등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2월12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과 동해, 삼척 등 동해안 293개 노선에서 시내버스 4 00여대가 폭설 때문에 단축 운행하거나 운행을 포기해 마을 주민들의 고립된 상황.

영동고속도로 강릉나들목 부근에서는 자정 무렵부터 300여 대의 차량이 눈에 갇혀 고립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차량운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새벽 1시 40분부터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진부나들목 부근과 동해고속도로 전구간을 전면통제했다.

그리고 어젯밤 8시쯤 강릉시 옥계면 한 마을에서는 변압기 고장으로 2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지만 폭설로 복구작업도 어려운 상태.

강원도는 일선 시군과 함께 상황실을 유지하며 중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시내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이 늦어지면서 아직 운행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 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동해 100cm,강릉 78.5cm,속초 42.8cm,대관령 34.9cm 등.
이 때문에 강릉과 속초 등 강원도 11개 시군과 영양과 봉화 등 경북 4개군에 대설경보가, 동해안 6개 시군과 제주 산간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한편 이번 눈은 12일까지 20~40cm많은 곳은 60cm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 지역은 2월 기준으로 1996년 65.4cm 내려 최고 적설량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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