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전격 사임 소식에 전 세계가 환호하고 있다.
무바라크의 퇴진 소식에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무바라크 퇴진은 역사적 순간이다. 이집트의 민주화를 위해 돕겠다”라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유럽연합(EU)과 각국 정상들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민정(民政)으로 복귀하기 위한 공정한 선거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 외교통상부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집트 상황이 평화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돼 국민들의 열망에 따라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가 실시되기를 기대한다”며 “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 그동안 불안정했던 국제 금융시장과 유가, 금값 등이 회복 국면으로 들어서는 등 각종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2월11일(이하 현지시간) 결국 권력을 군에 넘겨주고 대통령직을 사퇴했다고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이 발표했다고 전했다.
술레이만 부통령은 이날 국영TV를 통해 "무바라크 대통령이 이집트 공화국 대통령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며 "그는 군 최고 위원회에 국가 운영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궁 부근과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은 무바라크의 퇴진을 환호하는 수 만 명의 인파로 가득 찼으며 이집트 시민들은 "국민이 체제를 무너뜨렸다",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날 오후 헬리콥터 편으로 카이로의 대통령궁을 떠나 시나이 반도의 홍해 휴양지인 샤름-엘 셰이크로 떠났다고. 한편 영국의 한 일간지는 무바라크 일가의 재산 규모가 700억달러(약 78조원)에 이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집트 야권 지도자들은 "이집트가 수십 년 간의 억압에서 해방됐다"며 "오늘은 내 생애 가장 기쁜 날", "오늘은 이집트 시민이 승리한 날", "혁명의 주요 목적이 달성됐다"고 전했으며, 앞으로 민주적인 개혁 방안을 놓고 군부와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현지 알-하야트 TV에 의하면 무바라크에 이어 이집트 집권 국민민주당(NDP)의 호삼 바드라위 사무총장은 이날 "현 단계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 당이 필요하다"며 사무총장직의 사임을 발표하고 탈당했다.
또한 국가 운영의 책임을 맡은 군 최고위원회는 내각을 해체하고 국회 기능을 중단시키는 한편 헌법재판소장과 함께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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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의 퇴진 소식에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무바라크 퇴진은 역사적 순간이다. 이집트의 민주화를 위해 돕겠다”라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유럽연합(EU)과 각국 정상들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민정(民政)으로 복귀하기 위한 공정한 선거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 외교통상부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집트 상황이 평화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돼 국민들의 열망에 따라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가 실시되기를 기대한다”며 “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 그동안 불안정했던 국제 금융시장과 유가, 금값 등이 회복 국면으로 들어서는 등 각종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2월11일(이하 현지시간) 결국 권력을 군에 넘겨주고 대통령직을 사퇴했다고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이 발표했다고 전했다.
술레이만 부통령은 이날 국영TV를 통해 "무바라크 대통령이 이집트 공화국 대통령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며 "그는 군 최고 위원회에 국가 운영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궁 부근과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은 무바라크의 퇴진을 환호하는 수 만 명의 인파로 가득 찼으며 이집트 시민들은 "국민이 체제를 무너뜨렸다",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날 오후 헬리콥터 편으로 카이로의 대통령궁을 떠나 시나이 반도의 홍해 휴양지인 샤름-엘 셰이크로 떠났다고. 한편 영국의 한 일간지는 무바라크 일가의 재산 규모가 700억달러(약 78조원)에 이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집트 야권 지도자들은 "이집트가 수십 년 간의 억압에서 해방됐다"며 "오늘은 내 생애 가장 기쁜 날", "오늘은 이집트 시민이 승리한 날", "혁명의 주요 목적이 달성됐다"고 전했으며, 앞으로 민주적인 개혁 방안을 놓고 군부와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현지 알-하야트 TV에 의하면 무바라크에 이어 이집트 집권 국민민주당(NDP)의 호삼 바드라위 사무총장은 이날 "현 단계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 당이 필요하다"며 사무총장직의 사임을 발표하고 탈당했다.
또한 국가 운영의 책임을 맡은 군 최고위원회는 내각을 해체하고 국회 기능을 중단시키는 한편 헌법재판소장과 함께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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