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경찰이 '김명철 실종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가운데,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시청자게시판을 잠정 폐쇄키로 했다.
2월1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김명철 실종사건'을 놓고 네티즌들의 재수사 요청이 쏟아지자 13일밤 김용수 성남수정경찰서장이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통해 '김명철씨 사건에 대한 답변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성남수정경찰서 형사과장은 "2010년 7월3일 주범과 공범을 체포·구속하였고, 1심판결에서 주범은 징역 15년, 공범은 징역1년을 선고받아, 현재 2심 재판 진행 중에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 과장은 "그러나 경찰은 사건을 마무리 한것이 아니며, 가족의 애끓는 마음을 헤아려 김명철씨의 소재를 찾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속 수사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수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며 각오를 전했다.
방송 후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김명철 씨의 약혼녀에 대한 비난글이 거세게 올라와 제작진 측은 게시판을 잠정 폐쇄한다고 공지했다.
제작진은 "이번 사건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추측과 개인 신상에 대한 과도한 공개, 그리고 출연자에 대한 추측성 비난의 글 또한 많이 올라와 불가피하게 잠시 게시판을 폐쇄키로 결정했다"며 "힘들게 출연을 결정해 준 김명철 씨 가족과 약혼녀께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고, 지속적인 수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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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경찰서 형사과장은 "2010년 7월3일 주범과 공범을 체포·구속하였고, 1심판결에서 주범은 징역 15년, 공범은 징역1년을 선고받아, 현재 2심 재판 진행 중에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 과장은 "그러나 경찰은 사건을 마무리 한것이 아니며, 가족의 애끓는 마음을 헤아려 김명철씨의 소재를 찾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속 수사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수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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