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흔히 코끝이나 턱 끝에 비해 입이 튀어나온 모습을 일컬어 돌출입이라 진단하게 된다. 예를 들어 긴 자를 코끝과 턱 끝에 연결해 댔을 대 입술이 심하게 눌린다면 돌출입을 의심해볼 수 있다.
동양인들은 대체적으로 콧대가 낮은 경우가 많아 입술이 살짝 닿을 수 있는데, 이는 정상 범위에 속하게 된다. 그러나 개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수치에 상관없이 심미적인 만족을 얻지 못한다면 전문의를 통해 맞춤형 진단을 받는 것이 관건이다.
돌출입은 환자 개인의 상태에 따라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는데, 정도에 따라 수술방법을 달리 해야 한다. 치아만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라면 교정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잇몸 뼈와 치아, 턱이 모두 돌출된 경우라면 양악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스스로 돌출입을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본인이 돌출입임에도 불구하고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돌출입 진위를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 '돌출입' 자가진단, 이렇게 해보자!
① 먼저 앞서 말한바와 같이 자를 활용할 수 있다. 코끝과 턱 끝을 자로 대었을 때 입술이 심하게 눌린다면 돌출입일 확률이 높다. 단, 주걱턱과 무턱의 경우 이 같은 진단은 부정확할 수 있으니 전문의의 진단을 우선시 하도록 한다.
② 이어 얼굴의 형태에 따라서도 돌출입을 진단할 수 있다. 얼굴의 옆모습을 살펴봤을 때 치아가 앞쪽으로 뻗어있거나, 웃을 때 잇몸이 심하게 드러난다면 돌출입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코 양 옆으로 팔자주름이 심하게 드러나는 경우도 그에 해당한다.
③ 그밖에 습관이나 인상에 따라 진단하는 방법이 있다. 평소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고 무심결에 입이 벌어진다면 돌출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화난 인상이거나 거칠고 남성적인 인상을 지닌 경우에도 의심의 여지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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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돌출입이 의심된다면 혹은 평소 돌출입으로 인해 심미적인 불만이나 기능적인 문제로 고민했다면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한다.
돌출입 수술의 경우, 작은 어금니를 발치한 후 얻어지는 공간을 이용해 턱뼈를 뒤로 이동시키게 된다. 만약 발치가 어려운 경우라면 양악수술을 통해 위아래 턱뼈를 전체적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돌출입은 수술 전 교정이 필요 없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 후 교정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아울러 양악수술 전문의 윤규식 원장(에버엠치과, www.everm.net)은 “돌출입 뿐만 아니라 주걱턱, 안면비대칭, 무턱 등 양악수술을 요하는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듯이, 양악수술은 잇몸과 치아 턱뼈를 교정하는 수술로써 성형의 개념이 아니라 구강악안면의 건강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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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들은 대체적으로 콧대가 낮은 경우가 많아 입술이 살짝 닿을 수 있는데, 이는 정상 범위에 속하게 된다. 그러나 개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수치에 상관없이 심미적인 만족을 얻지 못한다면 전문의를 통해 맞춤형 진단을 받는 것이 관건이다.
돌출입은 환자 개인의 상태에 따라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는데, 정도에 따라 수술방법을 달리 해야 한다. 치아만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라면 교정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잇몸 뼈와 치아, 턱이 모두 돌출된 경우라면 양악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스스로 돌출입을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본인이 돌출입임에도 불구하고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돌출입 진위를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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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먼저 앞서 말한바와 같이 자를 활용할 수 있다. 코끝과 턱 끝을 자로 대었을 때 입술이 심하게 눌린다면 돌출입일 확률이 높다. 단, 주걱턱과 무턱의 경우 이 같은 진단은 부정확할 수 있으니 전문의의 진단을 우선시 하도록 한다.
② 이어 얼굴의 형태에 따라서도 돌출입을 진단할 수 있다. 얼굴의 옆모습을 살펴봤을 때 치아가 앞쪽으로 뻗어있거나, 웃을 때 잇몸이 심하게 드러난다면 돌출입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코 양 옆으로 팔자주름이 심하게 드러나는 경우도 그에 해당한다.
③ 그밖에 습관이나 인상에 따라 진단하는 방법이 있다. 평소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고 무심결에 입이 벌어진다면 돌출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화난 인상이거나 거칠고 남성적인 인상을 지닌 경우에도 의심의 여지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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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돌출입이 의심된다면 혹은 평소 돌출입으로 인해 심미적인 불만이나 기능적인 문제로 고민했다면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한다.
돌출입 수술의 경우, 작은 어금니를 발치한 후 얻어지는 공간을 이용해 턱뼈를 뒤로 이동시키게 된다. 만약 발치가 어려운 경우라면 양악수술을 통해 위아래 턱뼈를 전체적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돌출입은 수술 전 교정이 필요 없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 후 교정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아울러 양악수술 전문의 윤규식 원장(에버엠치과, www.everm.net)은 “돌출입 뿐만 아니라 주걱턱, 안면비대칭, 무턱 등 양악수술을 요하는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듯이, 양악수술은 잇몸과 치아 턱뼈를 교정하는 수술로써 성형의 개념이 아니라 구강악안면의 건강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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