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 안좋은 습관으로 인한 턱변형 바로잡는다

입력 2014-04-23 17:37  

[라이프팀] 흔히 어른들은 아이들이 무의식적으로 턱을 괴는 행동에 대해 제지한다. 뼈의 성장이 활발한 아동기에 턱을 괴거나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등의 행동은 턱관절 질환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동기의 습관은 어릴 때 바로잡아주지 않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하게 되어 턱관절 질환이 더욱 심각하게 될 수도 있다.

바르지 못한 습관으로 생기는 턱 관절 이상 중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 중의 하나가 안면비대칭이다. 한쪽의 근육만을 사용하여 다른 한쪽이 발달하지 않는 경우이다. 한쪽으로만 지나치게 음식을 씹게 되어 비대칭이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턱을 괴는 습관들이 지속되면 자신도 모르게 턱을 내밀게 되고 턱끝에 힘이 들어가게 되어 주걱턱을 초래한다.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 또한 부정교합이나 돌출입 같은 모든 턱관절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이 버릇은 세균이 감염 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어렸을 적에 빨리 바로잡아 주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이갈기나 이 악물기, 손가락 빨기 등 한쪽 턱이나 치아의 과도한 사용으로 턱관절 장애가 유발 될 수 있다.

이렇게 잘못된 습관으로 생긴 안면비대칭은 얼굴의 중심선과 턱 끝의 중심선이 맞지 않고, 턱이 한쪽으로 휘어져있거나 돌출되어 위, 아래 치아의 중심선이 맞지 않는 경우이다. 치료법은 턱의 상태에 따라서 수술과 교정을 함께 받는 것이 좋다.

돌출입과 같은 부정교합 또한 근본적인 원인의 해결과 더불어 정밀 검사 후 빠른 교정을 해주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교정뿐만 아니라 수술이 동반되어야 한다.

이러한 습관들이 성인까지 지속되어 이미 주걱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의 턱관련 질환이 생겼다면 '양악수술'로 문제가 되는 턱 모양을 바르게 교정해줄 수 있다. 양악수술은 튀어나오거나 비뚤어진 턱의 모양을 이상적인 위치로 옮겨주어 턱선이 자연스럽고 갸름하게 만들어주어 턱관절 질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원장은 "우리가 생활습관 속에서 아무런 생각 없이 하는 행동이 치아나 턱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성장기의 어린이라면 빨리 행동을 바로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이 될 때까지 그러한 습관이 지속된다면 버릇도 고치기 힘들 뿐 아니라 치아나 턱도 단순한 교정뿐만 아니라 수술까지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주의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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