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위건 누르고 16강 진출 ‘이청용, 풀타임에도 공격포인트는 실패’

입력 2014-11-05 00:48   수정 2014-11-0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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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팀] 볼튼이 위건을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2월17일 새벽 영국 위건 DW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서 볼튼은 이반 클라스니치의 결승골로 홈팀 위건을 1-0으로 누르고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볼튼은 요한 엘만더와 이반 클라스니치 투톱에 섰고 이청용, 마크 데이비스, 마틴 페트로프, 파브리스 무암바가 미드필더로 나선 가운데 공점유율서 58-42로 앞설 정도로 위건을 압박했다. 또한 7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한 볼튼에 반해 위건은 단 1개에 그칠정도로 공격진을 꽁꽁 묶었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볼튼은 후반 21분 클라스니치의 결승골을 터트렸고 박빙의 1점차 승부에서 볼튼이 승리했다.

한편 이청용은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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