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가득한 2월, 남녀별 선물 제안

입력 2014-11-05 00:00   수정 2014-11-05 00:00

[이유경 기자] 졸업과 입학 시즌인 2월은 선물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패션브랜드에서는 졸업과 입학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내놓았다. 화사하고 실용적인 패션 소품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이 될 것이다.

지금부터 남녀별에 따른 받으면 기분 좋을 선물 아이템을 제안해 본다.

# 남자


패션에 큰 관심이 없던 남자들도 설레는 대학 입학 앞에서는 전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게 마련이다. 튀는 감각의 자타공인 패션피플이 아니라면 심플한 스타일, 활용도 높은 디자인의 패션 소품을 선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깔끔한 스웨터, 셔츠, 진 등으로 대표되는 캠퍼스 패션에 경쾌함을 더해주는 것은 메신저백을 매치해보자. 수납공간이 넉넉하면서도 백팩이나 브리프케이스보다 무게감이 덜해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더할 수 있다.

어두운 컬러 계열의 수트 패션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는 남성들에게는 은근한 센스가 돋보이는 패션 소품이 특히 중요하다. 블랙, 브라운 등 단색의 가죽 브리프케이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격식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튀는 브리프케이스를 선물하자. 정장뿐 아니라 비즈니스 캐주얼에도 무난하게 착장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서류, 파일 등을 수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 여자


아직 영하의 기온이지만 대학 입학을 앞둔 신입생들에게는 이미 따스한 봄기운이 스며들었을 것이다. 교복을 벗고 산뜻한 새내기 패션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선물로는 심플한 디자인의 쇼퍼백이 좋다.

다양한 사이즈의 모노그램 패턴 쇼퍼백은 실용적일 뿐 아니라 어느 의상에나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루이까또즈의 라이트 핑크 컬러 쇼퍼백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인상을 준다. 올 봄, 여름 시즌 트렌드에 맞는 톡톡 튀는 컬러로 발랄한 캠퍼스 걸 분위기를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초년생들에게는 오피스룩의 정석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고 스타일리쉬한 아이템이 좋다. 심플한 정장이나 세미정장을 주로 입는 직장인 여성들에게 클래식한 디자인의 핸드백은 하나쯤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작년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미니멀한 사이즈의 체인 숄더백은 출퇴근길뿐 아니라 크고 작은 모임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토트백은 선물용으로도 에브리데이백으로 쓰기 좋다.

졸업을 앞둔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선물로는 명함지갑도 추천할만하다. 명함지갑을 고를 때에는 한 번 사면 몇 년동안 사용하는 제품의 특성을 감안하여 내구성이 뛰어난지 여부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부드러운 소가죽 소재의 명함지갑은 쓸수록 멋스럽고, 광택 있는 소재에 액세서리 장식 명함지갑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 (사진출처: 루이까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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