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잡스, 시한부설 "병세악화로 6주 밖에 못 산다?"

입력 2014-11-04 23:03  

[라이프팀] 애픈 CEO 스티븐 잡스가 병세 악화로 시한부설이 돌고 있다.

17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의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보도를 인용해 스티브 잡스의 최근 사진을 볼 때 그의 병세가 알려진 것보다 더 심각하며 6주 밖에 못 살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사진에는 2월8일 잡스가 살이 많이 빠지고 탈모까지 진행된 쇠약한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과 함께 이 신문은 "75kg이었던 잡스가 암투병으로 근육수축 증상을 보여 살이 17kg이나 빠졌고 머리카락도 많이 잃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 사진을 본 의사들의 발언을 인용해 잡스가 췌장암에 걸려 6주밖에 못 살지도 모른다며 암에 걸리기 전 79㎏였던 몸무게가 59㎏로 줄었다고 전한 바 있다.

최근 잡스를 봤다는 한 측근의 말을 인용해 잡스가 걸을 때 균형을 잡지 못하는 듯 앞뒤로 비틀거리고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얼굴에 고통의 흔적이 역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티븐잡스는 2월17일 밤(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코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 기업 리더들과 회동할 예정으로 알려져 참석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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