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 초췌해진 사진 공개돼 6주 시한부설 난무 '충격'

입력 2014-11-04 19:28  

[라이프팀] 미국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의 병세가 심각해 6주밖에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미국의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스티브 잡스가 최근 스탠포드 암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당시의 모습은 매우 초췌했다”며 암센터 밖 차 옆에 서 있는 잡스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 속 잡스는 입고 있는 티셔츠와 청바지가 헐렁해 보일 정도로 부쩍 마르고 허약해진 모습을 하고 있다. 피골이 상접한 그의 모습은 병세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내셔널인콰이어러는 잡스의 이 최근 사진을 분석한 전문가의 견해도 덧붙였다. 사무엘 제이콥슨 박사는 "사진으로 보아 그는 말기에 가깝다"며 "그는 6주 정도 남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잡스는 지난 2004년 췌장암 수술을 받은 후 2009년 호르몬 이상으로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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