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행, 안전하게 하는 방법 알고 있나요?

입력 2014-11-08 01:04   수정 2014-11-08 01:04

[이유미 기자] 점차 따뜻해지는 날씨에 등산을 하는 등산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온도가 상승하면서 등산로의 얼음이 녹는 등 해빙기에 진입했다. 그러나 산속은 여전히 기온이 낮고 영상과 영하를 넘나들고 있다. 이런 날씨로 인해 산행 코스 중 빙판과 잔설이 남아 있는 구간이 많다.

때문에 이 시즌은 낙상, 낙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등산계획을 세우고 해빙기 환경에 맞는 장비를 선택해 산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안전한 봄철 산행법을 제시한다.


■ 기후와 등산 환경 변화에 미리 대비하자

산행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먼저 체크해야할 것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다. 등산객의 신체는 겨울 동안 낮은 기온에 적응되어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져 무리한 산행을 감행한다면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첫 산행에 나서는 등산객이나 초보자의 경우 가벼운 산행 코스나 트레일 코스를 선택해 차츰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일조시간이 짧으므로 이른 시간에 출발해서 해가 지기 전에 하산하는 것 역시 잊지 말자.

■ 기능성 등산의류 및 장비로 사고를 예방하자

봄 산행은 기후 변화가 심해 방수, 방온 기능성 소재가 사용된 등산 의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등산의류 선택시 외피, 내피의 분리가 가능해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의류를 선택하자. 또한 저체온증을 대비해 기능성 내복, 여벌의 보온용 의류와 귀를 덮어주는 방한모까지 챙기자.

등산화는 잔설 구간을 대비해 트레킹화처럼 방수 및 투습 기능이 있는 제품을 착용해야 한다. 혹은 산행 전 방수 왁스를 바르거나 스프레이를 뿌려 동상으로부터 발을 보호하자. 신발이 젖을 경우를 대비해 갈아 신을 여벌의 양말을 챙기는 것 역시 중요하다.

여기에 낙상사고를 대비해 아이젠이나 스패츠를 항상 휴대하고 헤드랜턴, 나침반 등 기본 장비를 반드시 챙기자. 헤드랜턴은 짧은 일조시간에 사용 가능성이 높으며 출발 전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예비 건전지를 체크하자.

■ 저체온증 예방 및 응급처치는 이렇게~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의미하며 산행 시 일교차가 크거나 눈, 비 혹은 땀으로 옷이 젖을 때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체열을 보존하는 등산 습관이 중요시된다.

저체온증은 오한이 발생해 손발이 차가워지며 근육이 굳어지므로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따뜻한 장소로 이동해 젖은 옷을 갈아 입혀야 한다. 또한 찬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에 대비해 옷, 신문지 등을 바닥에 깔자. 난로 등 뜨거운 불가에서 체온을 회복할 땐 심장박동에 무리가 오는 부정맥 현상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유의하자.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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