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지하철 하의실종 패션, 과도한 과감함에 네티즌 눈총

입력 2014-11-07 15:00   수정 2014-11-07 14:59

[김단옥 기자] 타이완 지하철에서 도를 넘어선 하의실종 팬션이 대중앞에 나타났다. 

16일 중국 포털사이트에는 대만 타이베이에 하의을 입지 않은 채 한껏 멋을 부린 여성들이 지하철을 타거나 도심을 활보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들은 뉴욕에서 매년 열리는 '바지 안입고 지하철 타기(No Pants Subway Ride)를 모방한 '플래시몹'으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찔한 차림으로 공공장소에 등장해 스타들 못지 않은 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이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도대체 무엇을 위한 행사인가"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한 "뭐하는 짓이냐" "패션이 아니라 민폐" "이젠 팬티만 입는것도 패션이냐?" 등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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