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최근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양악수술과 더불어 수없이 거론되고 있는 단어 ‘주걱턱’. 들어본 것도 같고, 생소하기도 한 ‘주걱턱’은 턱과 관련돼 붙여진 이름이 맞다. 그렇다면 주걱턱이란 구체적으로 어떠한 증상을 일컬으며, 어떻게 발생하는 것일까? 에버엠치과 윤규식 원장을 통해 알아봤다.
주걱턱은 동양인 중에서도 특히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얼굴 변형의 일종으로, 얼굴이 옆과 아래로 성장하는 불우한 증상에 속한다. 한국인의 경우 주걱턱 발생률이 15% 이상에 달하며, 그중에서도 70% 이상이 주걱턱 수술을 받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 양악수술 전문병원 에버엠치과(www.everm.net)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원환자 중 65%가 주걱턱 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에서도 특히 20대가 많으며 남녀 비율은 비슷한 편이다.
양악수술 전문의 윤규식 원장은 “고집스러워 보이는 인상 때문에 주걱턱 교정을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만약 주걱턱을 오래 지닌 경우라면 신체적인 기능 손실이 있을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치아와 턱 건강부터 점검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 주걱턱의 비애…
기능손실 = 부정교합, 소화장애, 두통, 발음장애 등
주걱턱 환자의 경우 치아와 턱관절 등에 기능적인 고충이 따르게 된다. 부정교합을 동반하는 주걱턱의 경우 음식물 섭취가 불편할 수 있으며, 오래도록 방치할 경우 턱관절 장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더욱이 소화기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정교합┃ 보통 윗니가 아랫니를 살짝 덮는 것이 턱과 치아의 정상적인 구조다. 반면 주걱턱의 경우 아래턱이 앞으로 튀어나와 위턱을 덮게 되며, 이로 인해 아랫니와 윗니가 거꾸로 물리는 부정교합을 동반하는 경우가 거의 100%다.
턱관절/소화기능 장애┃ 주걱턱을 지닌 대부분이 음식을 씹을 때 불편함을 호소한다. 특히 부정교합이 오래 된 경우라면 턱관절 장애는 물론, 소화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다.
두통/발음 장애┃ 턱 근육에 이상이 생기면 턱 주위에 통증을 초래하면서 만성피로와 두통, 어깨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심지어 발음 장애도 무시할 수 없다. 주걱턱 환자들의 경우 ㅈ, ㅅ 발음이 쉽지 않으며, 이는 사회생활에 있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 부정교합 방치하면, 아래턱 발달 심화된다
주걱턱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그것. 선천적으로 타고난 경우는 아래턱이 크거나 위턱의 성장이 부족한 경우다.
반면 어릴 때부터 위아래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경우를 방치했을 경우가 후천적인 대표적인 사례다. 어린 나이에 부정교합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하면, 위아래 턱과 치아가 맞물릴 때마다 턱뼈가 어긋날 수 있으며 아래턱은 계속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윤규식 원장은 “주걱턱 수술은 하악(아래턱)수술만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경우 위아래턱 모두를 시행하는 양악수술을 필요로 한다. 이때 튀어나온 아래턱뼈를 후방으로 이동시킴과 동시에 치아교정은 필수다”라며 “주걱턱 양악수술 환자들의 경우 부적절한 턱 관절 치료가 선행돼야 하며, 면밀한 사전진단을 통해 부작용 없는 양악수술을 계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영상으로 보는 주걱턱 양악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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