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옥 기자] 구제역으로 인해 살처분 되고 있는 돼지들의 모습이 담긴 '생매장 돼지들의 절규'라는 영상이 충격과 눈물을 안겼다.
8분을 훌쩍 넘긴 해당 영상은 2010년 1월11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에서 생매장 되고 있는 장면을 담은 것으로 동물사랑 실천협회에 의해 제작됐다. 가로 30미터, 깊이 10미터 정도의 구덩이 안에는 1,050마리의 돼지들이 저참하게 매장됐다.
돼지들이 삶의 절규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그 무엇보다 잔인함과 속수무책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먼저 던져진 돼지는 밑에 깔려 압사되고 나중에 버려진 돼지들은 온 몸의 힘을 다해 살려 달라는 듯 절규했다. 포크레인 속에서 도망다니는 돼지들이 한마리 한마리씩 구덩이 속으로 빠져든다.
현행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르면 사체를 넣은후 지표까지의 간격이 '2m 이상' 되도록 파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평지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돼지들이 매몰되고 있었다. 그다음날까지 땅속에서 돼지의 비명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살처분 작업으로 인한 사상자가 총 126명인 것을 알려주면서 생매장의 방식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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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들이 삶의 절규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그 무엇보다 잔인함과 속수무책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먼저 던져진 돼지는 밑에 깔려 압사되고 나중에 버려진 돼지들은 온 몸의 힘을 다해 살려 달라는 듯 절규했다. 포크레인 속에서 도망다니는 돼지들이 한마리 한마리씩 구덩이 속으로 빠져든다.
현행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르면 사체를 넣은후 지표까지의 간격이 '2m 이상' 되도록 파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평지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돼지들이 매몰되고 있었다. 그다음날까지 땅속에서 돼지의 비명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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