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 연설에서 리비아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월23일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만난 뒤 연설을 통해 “리비아의 유혈사태와 고통들은 너무나 충격적인 것이며 용납될 수 없는 것”라며 “리비아 정부는 폭력사태를 즉각 중지시켜야 하며 미국은 사태 해결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리비아 문제를 국제사회와 논의하기 위해 2월28일 클린턴 국무장관을 스위스 제네바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국제연합(UN) 인권이사회를 비롯해 각국관계자들과 만나 리비아 사태 해결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제사회는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향후 조치에 대해 동맹국 및 국제사회와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방안들을 준비하라고 행정부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은 카다피 국가원수의 국내외 자산을 포함해 모든 리비아 자산의 동결, 리비아 상공의 비행금지구역 지정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리비아는 이집트나 바레인등 미국의 동맹국가와는 달리 교류가 별로 없어 제재조치의 실효성에는 제한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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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리비아 문제를 국제사회와 논의하기 위해 2월28일 클린턴 국무장관을 스위스 제네바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국제연합(UN) 인권이사회를 비롯해 각국관계자들과 만나 리비아 사태 해결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제사회는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향후 조치에 대해 동맹국 및 국제사회와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방안들을 준비하라고 행정부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은 카다피 국가원수의 국내외 자산을 포함해 모든 리비아 자산의 동결, 리비아 상공의 비행금지구역 지정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리비아는 이집트나 바레인등 미국의 동맹국가와는 달리 교류가 별로 없어 제재조치의 실효성에는 제한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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