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만삭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남편이 살인혐의로 구속됐다.
24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만삭의 의사 부인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중 부부싸움도중 아내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남편 A씨(31)를 구속 수감했다.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했던 1차 영장심사 때와는 달리 법원은 이번엔 남편이 범행 저질렀다고 볼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2차 소견서에서 목눌림 질식사여도 손자국이 남지 않을 수 있다는 사진 자료와 아내의 눈 주변 상처에서 피가 중력 반대 방향으로 흐른 자국이 발견됐다는 내용을 확보해 타살 근거로 법원에 제출했다.
또한 시신 목과 머리 등에 외상이 있고 침실에서 혈흔이 발견됐으며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없었던 만큼 A씨가 부부싸움 끝에 욕실이 아닌 집안 어딘가에서 박씨를 죽이고 욕실로 옮겼을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경찰은 주장해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A측은 계속해서 사고사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으며 아직 몇가지 변수가 남아있어 앞으로 재판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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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2차 소견서에서 목눌림 질식사여도 손자국이 남지 않을 수 있다는 사진 자료와 아내의 눈 주변 상처에서 피가 중력 반대 방향으로 흐른 자국이 발견됐다는 내용을 확보해 타살 근거로 법원에 제출했다.
또한 시신 목과 머리 등에 외상이 있고 침실에서 혈흔이 발견됐으며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없었던 만큼 A씨가 부부싸움 끝에 욕실이 아닌 집안 어딘가에서 박씨를 죽이고 욕실로 옮겼을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경찰은 주장해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A측은 계속해서 사고사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으며 아직 몇가지 변수가 남아있어 앞으로 재판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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