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왕자’ 박주영, 8-9호골 폭발 ‘맹활약 펼쳤으나 무승부’

입력 2014-11-13 05:17  

[스포츠팀] ‘모나코 왕자’ 박주영이 시즌 8-9호골을 작렬했다.

2월27일(한국시간)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 캉과 홈경기에서 박주영은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프랑스 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주영은 전반 35분 동료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1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날린 슛이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며 시즌 두 번째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같은 박주영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AS 모나코는 후반들어 캉에게 두골을 연달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모나코는 이날 무승부로 4승13무8패(승점 25)를 기록, 정규리그 18위에 머물며 강등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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