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뜻해졌다, 골프장 가자!

[전부경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말 골프 계획을 잡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아직 쌀쌀한 감이 없지 않은 3월이지만 겨울 내내 골프 라운딩에 목말랐던 골퍼들이 하루라도 빨리 필드로 나가고 싶은 마음에 서두르고 있는 것.
 
그러나 서두르는 만큼 실수도 많아지는 법이다. 골프에서 꼭 잊지 말아야 할 몇 가지 수칙을 통해 성공적인 첫 라운딩에 도전해보자.

먼저 골프 룰에 맞춰 골프 용품을 넉넉하게 준비해야 한다. 골프 룰이 정하는 클럽 14개와 라운딩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골프 볼, 골프 티 등을 준비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클럽을 닦는 타올이나 볼 타올 등을 구비하는 것도 좋다.

라운딩 시에 알맞은 복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각 코스마다 알맞은 드레스 코드가 정해져 있으므로 이를 지키도록 노력 해야 한다. 골프 장갑도 3-4쪽을 가져가는 것이 좋으며, 골프화는 착용감이 편한 기능성 신발을 준비 하는 것이 라운딩에서 오는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시간을 지키는 것은 골프 경기 운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티 타임의 경우 '본인이 죽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골퍼들 사이에서 불문율이다. 또한 티 타임을 어기는 경우 본인에게 불리한 제재가 가해질 수도 있다. 가령 3개월 동안 티 타임을 예약 할 수 없다든지, 아니면 플레이가 금지 된다든지 하는 경우 등이 있다.

오랜만에 운동을 할 경우데는 부킹 시간 1시간 전에 도착 해 스트레칭과 같은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몸을 충분히 풀어서 부상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 펼치 경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전도 매우 중요하다. 앞 팀이 그린에서 완전하게 벗어나기 전에 샷을 하는 경우나 심한 훅이나 슬라이스가 나서 안전 사고가 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앞 팀이 카트를 타고 완전히 사정거리에서 벗어난 후에 샷을 하는 것이 좋다.

+ tip 골프를 더 편리하게 즐기는 방법

자가 운전자의 경우 라운딩 이후 몸이 피곤해 운전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대리운전 일일기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SBS골프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골프장 부킹과 함께 대리 운전 일일기사 서비스 신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골프장 일일기사 서비스가 제공되는 대리운전 업체로 전화예약(1577-1577)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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