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홈즈, 마약중독자 보도한 잡지사 소송

입력 2014-11-15 00:32  

[연예팀] 헐리우드 스타 케이티 홈즈가 연예잡지 '스타' 매거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외신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는 2월1일 자신을 마약중독자라 기재한 잡지의 내용을 토대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스타매거진의 모회사인 어메리칸 미디아 주식회사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케이티의 변호인은 "이것은 케이티의 이미지를 잔인하게 추락시키는 것을 물론이고 자신들의 판매고를 올리기 위한 지저분하고 싸구려 같은 상술"이라며 "커버에 실린 내용은 그 어느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는 이번 사건으로 최소 500만 달러(약 55억원) 가치의 이미지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타매거진 측은 케이티가 톰 크루즈와의 결혼 후 개종한 신흥종교 집단 사이언톨로지를 함께 다녔던 신도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으며 문제가 된 기사에는 케이티의 마약중독설과 함께 톰 크루즈와의 별거설까지 싣고 있어 더욱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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