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백순철 별세, 슬램덩크 강백호의 목소리로만 남아

입력 2014-11-15 00:26  

[연예팀] 만화 '슬램덩크'의 강백호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백순철 씨가 5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3월1일, 평소 전립선 암으로 고생 해오던 故 백순철 씨는 지병으로 미국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KBS 성우극회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故 백순철 씨는 1982년 KBS 성우 17기로 입사해 '슬램덩크'의 강백호 외에 '베르사유의 장미' 앙드레 등 주인공 목소리으로 등장해 만화 속 캐릭터를 살려 국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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