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물사랑실천협회는 극중 김희애가 입고 나오는 모피코트에 대해 SBS 드라마 제작팀과 SBS 드라마 '마이더스' 제작팀에게 "드라마 마이더스 모피 의상에 대한 우려 표명 및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내용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 대표는 "귀사의 프로그램인 'TV 동물농장'에서 1월30일 방영한 '당신이 입는 모피의 불편한 진실' 편이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논란을 준지 얼마 되지도 않아 동일 방송사의 프로그램에서 출연 여배우가 모피코트를 입은 모습이 여과없이 방영될 예정인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합니다"라고 게재했다.
이는 최근 '동물농장'에서는 모피 때문에 연간 4000만 마리의 동물이 죽어간다고 고발하며, 동물들이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지는 현장을 방송해 충격을 준 거에 대해 말한다.
이어 "부를 상징하는 방법은 여러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며 "저희 협회에서는 마이더스를 즐겨보는 애청자들이 많기 때문에 SBS에서 모피를 입은 장면을 방영할 경우, 시청 거부 운동을 불사를 수 밖에 없다"고 표명했다.
다음 아고라 광장에도 "'마이더스' 김희애씨 모피코트 의상 입고 출연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서명운동을 벌이는 글이 올라올라왔다.
한편 일부 시청자들은 모피코드 등장에 불쾌함을 느끼며 시청거부 운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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