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추가공격 비상, 보호나라 사이트 접속폭주

입력 2014-11-15 01:17  

[라이프팀] 디도스(DDoS) 추가 공격이 예상되는 소식이 알려지자 '보호나라' 사이트는 접속자 폭주로 일시 마비됐다.

4일 오전 10시 청와대를 포함한 정부 공공기관과 민간 총 29개 홈페이지 대상으로 약 1만 3000대 가량의 좀비 PC가 디도스(DDoS)공격을 시도한 가운데 추가 공격이 예상되고 있다.

디도스 공격은 좀비PC가 전염되는 방식으로 이를 소유한 개인은 자신도 모르게 공격에 동원되고 감염 7일 뒤 하드디스크를 파괴하는 식의 인코딩이 이루어진다.

방통위 관계자는 "'오후 6시30분 이전 '보호나라'에 들어와 좀비 PC확인 배너를 클릭하면 좀비 PC확인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며 "거기에서 감염 여부가 확인되고 바로 그 사이트에서 백신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가 4일 이어 5일 오전 10시45분에 추가 공격을 시도한 뒤 일정 시간 후 스스로 하드디스크를 파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인터넷 이용자들에 즉시 전용백신을 내려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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