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도 경쟁력, 남자들이여 세안부터 꼼꼼히 하자!

입력 2014-11-19 03:18  

[손민영 기자] 외모도 경쟁력인 시대. 갈수록 외모에 대한 가치가 높아져 감에 따라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외모를 가꾸는 일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에 스킨, 로션은 기본이고 에센스와 수분크림까지 꼼꼼히 챙겨 바르며 주기적으로 팩을 하거나 외출 시 BB크림을 바르고 피부과를 찾는 등 여성 못지않게 피부 관리에 열을 올리는 남성들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

하지만 남성들의 피부는 선천적으로 여성에 비해 거칠다.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의 작용으로 표피가 두꺼워지고 각질이 많이 생기면서 거칠고 두꺼운 피부가 형성되기 때문.

또 남성들과 가까이에 있는 술, 담배도 피부의 적이다. 세포조직에서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시키는 술,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축소시켜 피부를 검고 칙칙하게 만드는 담배 역시 남성들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이지만 피부에게는 독인 것.

여기에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뿐 아니라 잦은 면도로 인해 피부에 크고 작은 상처가 많이 생기고 천연 보습막이 손상되기 쉬운 남성들의 피부는 날이 갈수록 메마르고 윤기 없는 피부가 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남성들은 어떻게 피부 관리를 해야 할까?

아무래도 남성들은 여성보다 꼼꼼하지 못하고 피부 관리를 상대적으로 귀찮게 느끼기 때문에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성 피부 관리의 기본은 바로 꼼꼼한 세안.

남성 피부는 대개 모공이 넓고 피지분비가 왕성해 여드름 등의 각종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세안으로 피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면도 전에는 반드시 세안을 해서 불 청결로 인한 피부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할 것.

임이석신시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남성들은 대부분 꼼꼼한 세안보다는 세안 후 기초 관리에 신경 쓰는 편이다. 하지만 남성들의 경우 피지분비가 많아 모공이 커지고 블렉헤드가 쉽게 생기므로 피부 관리에 앞서 깨끗한 세안에 공을 들일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세안을 할 때는 일반 비누보다 노폐물을 잘 녹여주는 클렌징 오일이나 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우선 따뜻한 물로 모공을 열고 클렌징제품을 이용해 피지분비가 가장 왕성한 T존과 이마의 피지를 제거한 다음 폼 클렌징으로 이중 세안을 해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한다.
 
또 마지막에는 찬 물로 충분히 헹궈주어야 하는데 이때 얼굴을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할 것. 더불어 헤어라인, 턱, 목선까지 꼼꼼히 씻어줘야 노폐물이나 잔여 세안제로 인한 피부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1~2회 정도 스크럽을 이용한 딥 클렌징으로 오래된 각질을 제거하는 것도 필수. 스크럽을 정기적으로 해주면 오래된 각질과 불순물을 제거는 물론 수염이 피부 속으로 파고드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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