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20대 이하 젊은층의 변비환자가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은 6일 국내 변비 환자 수가 2009년 142만여명으로 7년 사이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평균 7만여명(6.4%)씩 늘어난것이다.
2009년도 기준으로 성별로는 여성이 80만1천명으로 남성 62만7천명보다 28% 많았으며 10대와 80대 이상이 각각 64%로 가장 높았고 9세 이하와 20대가 각각 61%로 뒤를 이었다.
특히 20대 이하의 환자 증가율이 높은 것은 섬유질이 부족한 인스턴트식품을 많이 먹고 운동량도 적은 탓으로 분석됐다. 9세 이하는 배변 훈련이 충분치 않아 변을 참고 있다가 변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는 "변비는 고령층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질병"이라며 "인구 고령화에다 적극적인 검사·치료가 이뤄지고 있어 진료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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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기준으로 성별로는 여성이 80만1천명으로 남성 62만7천명보다 28% 많았으며 10대와 80대 이상이 각각 64%로 가장 높았고 9세 이하와 20대가 각각 61%로 뒤를 이었다.
특히 20대 이하의 환자 증가율이 높은 것은 섬유질이 부족한 인스턴트식품을 많이 먹고 운동량도 적은 탓으로 분석됐다. 9세 이하는 배변 훈련이 충분치 않아 변을 참고 있다가 변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는 "변비는 고령층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질병"이라며 "인구 고령화에다 적극적인 검사·치료가 이뤄지고 있어 진료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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