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7일 현빈은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세계리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했다.
현빈의 입대 소식에 국내는 물론, 해외 아시아 각국 팬들이 몰려 현장은 인산인해로 북적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현빈은 편한 복장에 모자를 꾹 눌러 쓴 채 마지막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미소를 띄우며 팬들과 많은 취재진 앞에 선 현빈은 "귀중한 시간내줘서 고맙다"며 "한 사람 군대 가는 모습 봐줘서 감사하다. 언론 주요 관계자 여러분들과 취재진들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정중한 인사를 보냈다. 이어 "2년 후에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굳은 다짐을 보이기도 했다.
잠시 말을 잊지 못하며 머뭇거리던 현빈은 마이크를 내려놓고 단상 옆으로 서 큰 절을 올렸다. 결국 현빈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며 눈물을 훔쳤다. 이 후 입을 굳게 다물고 마지막으로 손을 흔들며 떠났다.
한편 이날 HOT의 이재원이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28사단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으며, 배우 이진욱 역시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전역신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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