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 무흉앞트임으로 흉터 예방한다

입력 2014-11-19 02:34  

[라이프팀] 얼굴에서 가장 먼저 시선이 꽂히는 곳은 눈이며 그 다음이 코라고 한다. 눈이 어떤 모양이냐에 따라서 이미지가 크게 달라지는 것이다. 눈이 지나치게 많이 처져 있거나 졸려 보이면 상대방에게 게으른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고 한다.

반면에 눈 꼬리가 너무 많이 치켜 올라가 있으면 상대방에게 사나워 보이는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 원래 성격이 착하고 청순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인식될 수도 있는 것이다.

눈, 코 성형 전문의 이재승 원장은 "요즘 사람들은 자신의 이미지에 많은 신경을 쓴다. 취업 면접과 같은 자리를 앞두고 면접관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쌍꺼풀 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승 원장은 "쌍꺼풀 수술과 더불어 눈을 길어 보이게 하고 잘 모여 있게 하기 위해 앞트임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앞트임은 흉이 생길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무흉앞트임시술로 걱정을 덜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무흉앞트임 수술은 앞트임시 흉을 눈 안쪽에 가려지도록 시술하여 수술 후 흉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몽고주름이란 눈 안쪽에 있는 주름으로 이 주름이 심한 경우 눈 안쪽 점막이 가져서 눈의 가로길이가 짧아 보이고 미간이 넓어 보인다.

수술 전에는 몇 mm를 틀 것인지 정하고 눈 안쪽 주름선을 따라 디자인하게 된다. 절개를 할 때에는 내안각 피부와 점막의 경계에서 2mm로 제한하여 딱딱한 흉이 생기지 않도록 하며 눈 안쪽 주름선을 따라 봉합하므로 흉이 눈에 띄지 않게 된다. 수술 후에는 흉터가 보이지 않는 시원한 눈매가 완성된다.

쌍꺼풀 수술시에는 무흉앞트임 시술로 흉터를 예방해주는 것이 좋다. 여기에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 주면 시각적으로 눈이 커 보여 시원스러워 보이는 느낌을 준다.

이재승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눈꺼풀의 지방, 피부 여유분, 근육량에 따라 절개법과 매몰법으로 시술 받을 수 있습니다. 눈과 코성형에 앞서서 인터넷으로 얻은 지식을 고수하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못됩니다.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나에 맞는 성형방법은 무엇인지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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